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도 편하게 마셔보고 싶어서 사용해본 제품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머신 완성도와 커피 맛 자체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스타벅스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은 머신이었습니다.
집에서 츄리닝 입고 멍한 얼굴로 커피 마시고 있는데, 맛은 출근 잘하는 직장인 느낌이라 약간 혼란스럽긴 했습니다.
인간의 외형과 카페인의 품격은 별개인가 봅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솔직한 돌체구스토 네오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돌체구스토 네오 후기_디자인부터 약간 미래형 소형 우주선 느낌 🚀

처음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예쁜데?”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미래적인 느낌이라 주방에 두면 존재감이 꽤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크거나 부담스러운 스타일은 아닙니다.
대략:
- 가로 약 15cm
- 세로 약 30cm
- 높이 약 30cm
이 정도 크기라서 공간 차지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원룸이나 작은 주방에서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 디자인이 둥글둥글하고 깔끔해서 인테리어를 크게 해치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캡슐 머신 특유의 “기계 느낌”보다는 조금 더 감성 가전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돌체구스토 네오 커피 맛은?
직접 마셔본 결과 꽤 괜찮습니다.
사실 캡슐 머신은 제일 중요한 게 커피 맛이잖아요.
근데 이건 크레마 형성도 꽤 잘 되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먹는 진한 아메리카노 느낌이 제법 납니다.
돌체구스토 네오 캡슐 후기_하우스 블렌드

하우스 블렌드는:
- 산미 거의 없음
- 묵직함
- 진한 로스팅 느낌
- 고소한 스타일
쪽이 강했습니다.
생각보다 꽤 진해서 진한 커피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연한 커피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엔 약간 부담스럽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음 넣어서 마시니까 밸런스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돌체구스토 네오 캡슐 후기_에스프레소 로스트 후기

이건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용으로 정말 괜찮았습니다.
약간 카라멜향 느낌도 나고, 하우스 블렌드보다 더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얼음 넣고 마시니까 진짜 스벅 아아 느낌이 꽤 잘 살아납니다.
특히 진한데도 목 넘김이 거칠지 않아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근데 에스프레소 답게 진하긴 무지 진해서 샷 1개로도 충분히 아아 만들기가 가능합니다.
돌체구스토 네오 후기_ 돌체구스토 네오 머신 사용법은?
사용 방법 자체는 매우 단순합니다.
- 컵 놓기
- 물탱크 ‘오른쪽’으로 뺀 뒤 물 채우고 다시 넣기(왼쪽 안 됨)
- 상단 슬라이드 열기
- 캡슐 넣기 (뚜껑이 앞 방향)
- 닫기
- 전원 버튼 누르기
끝.
설명서 오래 읽을 필요도 없고 버튼도 복잡하지 않아서 사용 스트레스가 적었습니다.
설명서도 꽤 직관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설명서 그대로 따라 하면 기계치도 금방 적응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건 캡슐 자동 인식 기능이었습니다.
캡슐 종류를 머신이 자동으로 인식해서 알아서 추출해주는데 생각보다 편합니다. “내가 뭘 조절해야 하지?” 같은 고민이 거의 없습니다.
하단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돌체구스토 네오 사용 전 세척 방법 (중요)
처음 사용할 때는 세척 한 번 꼭 하는 걸 추천합니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 코드 연결
- 중앙 하단 물탱크를 오른쪽으로 분리
- MAX 표시까지 물 채우기
- 트레이 부분에 0.5L 이상 빈 용기 놓기
- 기계 앞 버튼을 약 5초간 누르기
그러면 자동 세척이 진행됩니다.
세척 끝난 뒤에는 남은 물 버리고 다시 물 채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물탱크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오른쪽으로 빠집니다. 처음에 괜히 왼쪽으로 당기다가 “왜 안 열리지?” 하며 기계랑 기싸움했습니다.
기계는 잘못이 없었습니다. 인간이 문제였죠.
돌체구스토 네오 추출량 조절이 가능한가요?
추출량 조절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이 기능이 꽤 유용했습니다.
- 추출량 줄이고 싶을 때
→ 추출 중 시작 버튼 한 번 누르면 중지 - 더 길게 추출하고 싶을 때
→ 추출 완료 후 녹색 버튼 빠르게 깜빡일 때 다시 시작 버튼 누르기
이렇게 조절 가능합니다.
돌체구스토 네오 후기_세트 구성도 꽤 괜찮았습니다
구성품은:
- 하우스 블렌드 12캡슐
- 에스프레소 로스트 12캡슐
총 24잔 분량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370ml 유리잔 2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엄청 묵직한 고급잔 느낌은 아니고 요즘 카페에서 주는 가벼운 스타일인데 오히려 데일리로 쓰기 편했습니다.
돌체구스토 네오 청소와 관리는 어떤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주 편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캡슐 버리기 쉬움
- 물통 분리 간단
- 관리 구조 단순
이라 캡슐 머신 처음 쓰는 사람도 부담이 적을 것 같습니다.
청소 때문에 귀찮아서 안 쓰게 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돌체구스토 네오 캡슐종류는 다양한가요?
캡슐 종류가 약 12가지로 꽤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 스타벅스 네오 하우스 블렌드 아메리카노(강도7~9)
- 스타벅스 네오 아이스 아메리카노(강도10~13)
- 스타벅스 네오 에스프레소 로스트(강도 10~13)
- 네오 아메리카노 마일드(강도3~6)
- 네오 드립스타일 커피(강도3~6)
- 네오 룽고(강도3~6)
- 네오 룽고 디카페인(강도6)
- 네오 리스트레토(강도12)
- 네오 시그니처 에스프레소(강도6)
- 네오 아메리카노 미디엄(강도8)
- 네오 에스프레소(강도5)
- 스타벅스 네오 브렉퍼스트블렌드 아메리카노(강도7~9)
돌체구스토 네오 디카페인 캡슐도 있어서 밤에 마시기 좋을 것 같아 추가 구매하려고 합니다.
새벽 1시에 디카페인 들고
“이건 괜찮다”
합리화하는 현대인 모습이란 참 신기합니다.
몸은 안 속는데 마음만 행복함.

돌체구스토 네오 후기_아쉬운 점 😅
연동되는 앱은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머신 자체는 똑똑한데 앱은 약간…
“최첨단 우주선에 굳이 삐걱거리는 블루투스 리모컨 붙여놓은 느낌”
입니다.
앱 연결하려면:
- 블루투스 켜기
- 회원가입
- 이메일 인증
- 와이파이 설정
까지 해야 됩니다.
근데 그렇게 연결해도 기능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대충:
- 원격 전원 조작
- 추출 히스토리 확인
- 디스케일링 알림
정도 느낌입니다.
앱 안정성도 살짝 애매했습니다.
- 글자 정렬 안 맞음
- 가끔 갑자기 종료됨
그래서 지금은 그냥 머신 자체만 사용 중입니다.
게다가 디스케일링 알림도 머신 버튼 색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디스케일링 시기가 되면 버튼이 주황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결국 앱은 거의 안 쓰게 되더군요.
약간…
퇴사 직전 인턴 느낌입니다.
갑자기 사라짐.
기본 커피가 꽤 진한 편
스타벅스 스타일답게 전체적으로 진합니다.
연한 커피 좋아하는 사람은:
- 아메리카노 마일드
- 드립 스타일 커피 캡슐
같은 라인 추가 구매하거나, 그냥 얼음 넣어서 마시는 게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죽아파라서… 얼음 넣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라떼류는 아쉬울 수 있음
이 제품은 라떼라 다른 카페음료는 추출이 안되므로, 블랙커피를 선호하는 분께 만족도가 높을 스타일입니다.
달달한 라떼류나 다양한 카페 음료를 기대하는 사람은 살짝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난 블랙만 마신다”
하는 사람한텐 꽤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돌체구스토 네오 후기_총평 ☕
전체적으로:
- 머신 완성도
- 커피 맛
- 디자인
- 구성
- 사용 편의성
- 가성비
전부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특히 스타벅스 스타일의:
- 진하고
- 고소하고
- 묵직한 블랙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사용법도 단순하고 관리도 쉬워서 집에서 간편하게 카페 느낌 내기 좋았습니다.
다만 앱은 기대 안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그래도 머신 자체 만족도가 높아서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요즘은 카페 갈 준비하는 대신 버튼 누르고 크레마 올라오는 거 멍하게 보고 있습니다.
인간은 결국…
따뜻한 카페인 앞에서 가장 얌전해지는 생물인 것 같습니다. ☕

👉돌체구스토 네오 머신과 유사한 ‘위즈웰 드립커피머신’ 내돈내산 리뷰가 궁금하다면? 👉https://lifetestlab.kr/wizwell-grind-drip-coffee-machine-review/
- 본 글은 개인적인 사용 경험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개인의 상태와 환경에 따라 체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